...그녈 만난 것은 내 스스로가 어스름한 저녁같은 기분에 잠겨있을 때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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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다고 생각하면 한 없이 외로워진다.
2년동안 산골짝에 있을때도 느꼈었지만 난 그때 정말 미치도록 사무치는 고독이 그리웠다.
많은 사람들의 활기나 이야기가 싫은것은 아니다. 하지만 때때로는 혼자만의 시간이라는걸 가지고싶었다.
가끔 도회지로 나올때 마다 혼자 있길 원했다. 몇몇 섭섭해 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내 스스로는 정말로 혼자있고싶었기에, 만족하며 돌아가곤 했다.
...그러던 어느 순간엔가, 혼자 있을땐 다시 사람이 그리워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다시 인파에 휩쓸릴때면 다시 고독이 그리워졌다. 스스로도 상반된 기분을 알지 못하고 다시 도회지로 영원히 나왔을땐 때 아닌 세파에 휩쓸려 모든것이 내가 알고있는 그것들과 달리 바뀌었을땐, 사람들 속에 있어도 그들이 날 버린것같았다. 누구의 옆에 있어도 외롭다. 누구와 말을 해도 이해 해 주질 못한다.
그렇게 시간을 하루 이틀 보내고 꽤 많은 시간이 흘렀을 무렵엔 내가 예전에 뭘 바랬는지도 모를 정도로 갑갑한 현실에 얽매여있었다...
어쩌면 나의 의지가 사그라든것을 현실이 이러니 어쩔 수 없다면서 그냥 핑곗거리로 삼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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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와중 그녀를 만났다.
그녀는 아름답고, 현명하고, 사랑스러웠고...고독했다.
그녀에겐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얼핏 보이는 장난스러운 마음조차 어린 나에겐 사랑의 표시로만 보였다. 누군가가 인간은 착각의 동물이라고 했다면 나는 정말 좋은 표본일것이다.
그녀의 이야기를 들을수록 그녀를 혼자있고싶게 하지않았다. 그녀를 안고싶었다. 그러나 내가 손을 내밀어 그녀를 갈구하면 갈구 할 수록 그녀는 잔물결에 휩쓸려 멀어져가는 종이배마냥 내 곁을 맴돌지만 잡을 수 없게되어갔다...
나도 누군가에게 사랑 받는다면 그건 그녀에게일것이다. 그녀가 아니면 안된다, 그녀에게만 사랑받고싶다. 나 또한 그녀를 사랑하고싶다...
그녀가 사무치는 고독에 못 이겨 결국 눈물을 흘리며 떠나가려고 할 무렵에야 나는 그녀의 손을 잡아줄 용기가 생겼었다...그러나 내 손은 결코 그녀에게 닿지 못한다는것을 알고있었기에 나는 그녀의 웃음과 눈물, 그리고 사랑을 먼 발치에서만 바라볼 각오가 이윽고 된 것이었다...닿지 않는다 하여도 내 스스로가 납득한다면 그걸로 좋지 않을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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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깐 울지 말라고 호로쨔응!!!!!!!!!!!!!!!!;ㅅ;
아니 이 년아 눈물을 닦아주는데 왜 안만져지니!!
...나도 갈때까지 간 모양임(...) 아니 애초에 가 있었다...;ㅅ;
그럼 뻘글 지르고 갑니다 ;ㅅ; 모두 수요일 저녁에 봅시당♡